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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조원 펫 시장을 잡아라’

머니앤파워 2024. 8. 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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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메디칼,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 공략 본격화

성원메디칼이 올 하반기 동물용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 (픽사베이 제공)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최근 동화약품, 유한양행, GC녹십자홀딩스 등 주요 제약사들이 펫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성원메디칼가 올해 하반기 동물용 의료기기 분야 사업 확장을 시도한다고 8일 밝혔다.

성원메디칼의 이번 신사업 진출은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기존 의료기기 연구개발과정에서 쌓아온 수많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성원메디칼 이대희 대표이사는 향후 펫코노미(동물을 뜻하는 ‘Pet’과 경제를 뜻하는 ‘Economy’를 합성한 신조어로, 반려동물과 관련한 시장 또는 산업을 의미) 2.0 시대의 도래와 함께 우리가 동물 의료서비스에서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비과세진료, 펫보험, 동물진료의 투명성, 원격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 AI 융합 진단키트 등 서비스의 부상으로 언어적 소통이 어려운 동물을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에서 다양한 측면의 산업적 성장 잠재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미래 전망과 시장 분석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성원메디칼 본사 전경.

성원메디칼은 이번 동물분야 신사업 추진을 통해 동물용 의료기기 개발과 관련된 산학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파트너십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재 성원메디칼은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와 함께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해 국내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펫헬스케어+펫테크를 잇는 혁신적인 솔루션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고자 한다. 이번 발표는 성원메디칼이 기존의 의료기기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함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등에 따르면 국내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인구 비중은 2023년 기준 전체 인구의 30%인 약 1500만 명으로 추산된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2032 152억 달러( 2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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