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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블루파워 등의 석탄전기 수송이 아닌 재생에너지로”

머니앤파워 2024. 8. 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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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500kV HVDC 동해안-수도권 건설사업’ 중단 기자회견 연다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환경시민단체가 동해안 지역 발전력을 수도권 수송을 위해 3개도 10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경유하는 총 길이 230km의 선로, 철탑 440기 건설하는 ‘500kV HVDC 동해안-수도권 건설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 경기환경운동연합, 강원송전탑반대대책위, 환경운동연합(강원, 경남, 서울, 인천, 충남, 중앙)은 오는 20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경기도청 앞에서 경기도민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개최해 이 사업의 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다.

동해안~신가평 500kV HVDC 건설사업이 ‘25~’26년 내 완공을 계획으로 건설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삼척블루파워, 강릉안인 석탄발전소( 4GW)의 발전력의 수도권 수송을 위한 건설 사업이다. 사업비 약 4 6000억 원이 소요된다.

이들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 민선 8기에서 경기 ‘RE100’을 핵심공약으로 내걸고 2026년까지 재생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배치되는 행태라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 정부와 한국전력은 동해안 석탄발전소 운전과 석탄전기 수송을 위한 송전선로 건설이 아닌 전력 수요처인 수도권의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이를 위한 계통 구축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시민단체는 그러면서 경기도를 향해 “RE100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가 석탄전력 수송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20일에 있을 기자회견에는 양기석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 상임공동대표, 안명균 경기도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 회장, 정연수 가평구리남양주양평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김용춘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회원, 이민호 서울환경연합 기후팀장, 이재원 횡성송전탑백지화위원장, 김진희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본부장, 구희현 안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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