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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용산 비서실·국가안보실·경호처 인건비 1007억

머니앤파워 2024. 8. 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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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41억보다 51% 증가로 최근 10녀내 최대 금액

대통령실 홈페이지.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지난해 용산 대통령실(비서실·국가안보실) 및 대통령경호처 인건비가 1007억 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시기인 2022년 보다 약 64 7000만 원 6.8% 증가한 금액이고, 박근혜 정부 시기인 2014년 약 341억 원 보다 51% 증가한 것으로 최근 10년 내 최대 금액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인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26일 기재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차 의원은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후보 당시 공약으로 수석비서관 폐지, 민정수석실 폐지, 2 부속실 폐지, 인원 30% 감축 등 조직 슬림화해 전략조직으로 재편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지만 공약과 달리, (대통령실이) 비대화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산 대통령실(비서실·국가안보실) 및 대통령경호처 운영 예산 또한 최대 금액을 기록했다. 2023년 운영비(인건비·물건비·이전지출·자산취득)은 약 2107억 원으로 2014년 약 1559억 원과 비교하면 약 548억 원( 35%)이 증가했으며, 용산으로 이전하던 시기인 2022년과 비교하면 약 226억 원( 12%)이 증가한 것이다. 이는 최근 10년 간 전년도 대비 증가한 운영비 중 역대 최대 증가액이기도 하다.

차 의원은 대통령실(비서실·국가안보실) 및 대통령경호처 인건비 실 집행액이 약 1007억 원을 초과하며, 용산 대통령실 비대화가 완성됐다는 것을 입증했다라며 이에 더해 인건비 뿐만 아니라, 물건비와 이전지출, 자산취득까지 모두 최대 금액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제2 부속실과 민정수석실이 부활하는 만큼 운영비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예결위에서 용산 대통령실이 혈세를 허투루 쓴 것은 없는지 엄정히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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