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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재무부서 AI 도입 확산되고 있다

머니앤파워 2024. 9. 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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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8% 사용중···전년도 30% 대비 두배 증가

(머니파워=황진교 기자) 각 기업 재무부서에서 금융 AI를 도입하는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정보 기술 연구 및 자문 회사 가트너가 재무 리더를 대상으로 AI 기술 사용 방식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2024년에 재무 부문에서 AI를 개발 또는 사용중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8%, 2023년 동일한 조사에서의 응답률과 비교하면 21%가 증가했다. 아직은 AI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한 42%  21% AI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질문에 대해 2023년에는 30% AI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었다. 반대로 AI 구현 계획이 없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19%가 그렇다고 답변해 2023 31%였던 것과 비교하면 낮아졌다.

재무 부문에서 AI 도입 및 활용은 AI 파일럿 개발(32%), 생산에서 AI 사용(20%), 더 많은 사용자 그룹에 AI 확장(6%)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는 각각의 항목에 대해 28%, 8%, 1%의 응답률이 나왔다. 지난 1년 사이 AI 파일럿 개발은 2%, 생산에서 AI 사용은 12%, 더 많은 사용자 그룹에 AI 확장은 5%가 증가했다.

재무 분야에서 AI 활용은 지능형 프로세스 자동화(44%), 이상 및 오류 감지(39%), 분석(28%), 운영 지원 및 증강(28%) 네 가지 분야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RPA 같은 자동화 도구에 AI를 결합하고, 대규모 데이터 세트의 오류를 감지하고, 재무 예측과 결과를 분석하며, 의사 결정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 품질과 가용성이 부족하고 데이터 활용과 기술 능력 수준이 낮은 것은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라고 가트너는 밝혔다. 신뢰성이 떨어지거나 사일로화 되어 있는 데이터를 고품질로 전환하는 작업과 AI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영입 또는 육성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는 의미다.

가트너의 재무 부문 리서치 담당 선임 디렉터인 마르코 스티커는 조직 내외부에서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최고재무관리자(CFO) AI 도입을 충족하는 데 필요한 인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 문제는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AI 기술을 식별, 습득 및 개발하기 위한 포괄적인 기능적 전략이 필수적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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