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등 3곳, 류경만 사무국장 등 5명

출범 6주년 맞은 금융산업공익재단, 우수 사업 수행 기관 및 담당자 표창 등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이하 재단, 이사장 박준식)이 오는 7일 오후 2시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출범 6주년 기념 행사와 사업보고회를 개최한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소속 10만 조합원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소속 33개 회원 금융기관이 체결한 산별협약에 따라 노·사공동으로 출연한 20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2018년 10월 출범했으며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재단은 최근 2년간 서민금융사회책임금융, 지역사회·공익, 글로벌, 환경, 학술·교육,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35개 사업을 수행해 200억 원이 넘는 예산으로 517개 단체와 19만여 명을 대상으로 지원했다.

행사는 박준식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사업보고 영상을 통해 2년간 진행된 사업의 내용과 주요 성과를 소개한다. 이어 4개 기관의 우수사업 사례 발표가 진행될 예정으로 신용회복위원회, 녹색병원, UN한국식량계획(UNWFP),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등이 진행한 사업의 세부내용과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사업 수행 우수 기관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진행된다. 우수 기관으로는 ▲신용회복위원회와 ▲대한사회복지회, 공로 기관으로는 ▲북한인권정보센터가 선정됐으며 우수 담당자는 ▲푸르니보육지원재단 김대영 부장 ▲노동환경건강연구소 김보연 팀장 ▲CJ 나눔재단 류경만 사무국장 ▲한국FPSB 박준혁 사무국장 ▲녹색병원 정애향 복지사 등 총 5인이 선정돼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박준식 재단 이사장은 사업보고서 발간사에서 “우리 재단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업수행활동 범위를 확장하여 금융산업 노사가 바라는 상생의 정신이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써 왔다”며 “지난 6년 동안 재단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10만 금융노조 조합원과 33개 금융기관, 협력기관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 인사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상생과 화합을 통해 국내외 사회적 약자들을 지원하며 따뜻하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업보고회에는 출연기관인 33개 금융기관의 노사 대표자와 금융권 사회공헌 담당자, 사업수행 협력기관 관계자, 초청 내빈 등 약 14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키워드

##금융공익재단 #신용회복위 #류경만 #김대영 #김보연 #박준혁 #정애향 #머니파워 #강민욱

머니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