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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삼정KPMG경제연구원 등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
(머니파워=최동열 기자)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가 확정되면서 국내 기관들이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를 잇따라 내놓았다. 대부분의 기관들은 보고서에서 반도체, 자동차 등 관련 산업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우선 삼성증권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와 칩스법(미국 반도체 지원법)에 따른 지원을 바라고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들은 불의의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삼정KPMG경제연구원도 “트럼프 당선인은 칩스법에 비판적 입장으로 보여 칩스법 일부 수정 또는 축소 가능성이 있어 한국 반도체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들 기관은 자동차와 이차전지 산업에 대해서도 우려를 내놓았다.
삼정KPMG경제연구원은 “완성차 수출 관세 인상 및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세액 공제 축소 등 영향으로 미국으로의 자동차 수출이 높은 국내 완성자 업체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고, 이차전지에 대해서도 “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뿐 아니라 미국의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조항도 축소될 경우 한국 이차전지 기업의 수익성이 저하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도하고 있어 대비책이 중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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