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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개인·법인 각각 신예은 16억, 김용현 10억

머니앤파워 2024. 12. 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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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024년 고액·상습 체납자 224명 명단 공개

(머니파워=김유준 기자) 올해 관세 고액·상습 체납자 224명의 명단공개이 공개됐다.

관세청은 18 관세법’(116조의2)에 따라 ‘2024년 고액·상습 체납자 224명의 명단을 관세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관세청 누리집에서 정보공개사전정보 공표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공개 대상 체납자 224명의 총 체납액은 1 2671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공개 인원은 4명 감소, 전체 체납액은 95억 원 증가했다.

신규 공개 개인 5명은 체납액 33억 원을 기록했다. 신규 공개 개인 최고액은 경기도 부천에 살고 있는 신예은(35) 16억 원을 체납했다.

신규 공개 법인 7개 업체는 35억 원을 체납했다. 최고액은 서울에 소재한 범해종합상사 대표자 김용현으로 10억 원이다.

공개유지 개인 160명으로 체납액 1 1591억 원이었다. 개인 최고액은 경기도 김포에 거주하는 장대석(70)가 최고액인 4483억 원을 내지 않고 있다. 이어 경기도 남양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백상규(62) 4006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공개유지 법인 52개 업체는 총 1012억 원에 체납하고 있다. 최고액은 서울 송파에 사업체를 두고 있는 초록나라 대표자 나승환은 218억 원을 납부하지 않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전경. (관세청 제공)

관세청은 앞으로도 고액악성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과 금융자산 조사 등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하고, 감치, 명단공개 등 행정제재를 엄정하게 해 성실 납세문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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