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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완전 개통해 ‘KTX-이음’ 기준 4시간만에 주파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반도 내륙을 관통하는 중앙선이 20일부터 복선전철로 변모해 ‘KTX-이음’ 운행을 시작한다. 지난 1942년 비전철로 개통된 지 82년만이다.
개통 초기에는 청량리~부전 구간 운행 소요시간은 ‘KTX-이음’ 기준으로 3시간 56분(청량리~태화강 3시간 12분), ‘ITX-마음’ 기준으로 약 5시간 30분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여기에 내년 말 안동~영천 구간에 고속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신호시스템이 개량되면, 청량리~부전 구간 KTX 운행 시간은 3시간 40분대(청량리~태화강 3시간)로 단축되고, KTX-이음도 추가 투입해 하루 왕복 18회로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청량리~울산‧부산 구간에는 ‘KTX-이음’이 하루 왕복 6회 운행할 예정이며, 기존에 운행하던 무궁화호를 대체하게 될 ‘ITX-마음’은 하루 왕복 4회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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