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SK바사, Sk바이오팜 등 7개사 신규 혁신기업

인증연장 기업은 일동제약, 알테오젠 등 5개사…총 49개 기업 선정

정부세종종합청사에 위치한 보건복지부 전경.

(머니파워=머니파워) 동아ST, 암젠코리아, 온코닉테라퓨틱스, 큐로셀, 한올바이오파마,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총 7개사가 올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신규로 인증을 받았다. 인증연장을 받은 제약사는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일동제약,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얀센 5개사다.

보건복지부가 27일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49개 기업에 대한 2024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부터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의약품 매출액 1000억 원 미만은 7% 이상, 1000억 원 이상은 5% 이상, 미국·유럽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획득기업은 3% 이상)이고 신약 연구개발 실적이 우수한 기업들을 평가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하고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신규 인증은 2년, 인증연장은 3년마다 이뤄지고 있으며, 인증받을 경우 3년간 인증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R&D 등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약가 우대, 세제 혜택 및 인허가 지원 등 혜택이 부여된다.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제도. (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혁신형 제약기업은 일반제약사 대비 더 많은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라며 “혁신형 제약기업의 지속적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혁신성과 창출 촉진을 독려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 마련과 합리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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