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4년 4분기 잠정실적 발표
(머니파워=머니파워)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75조 원, 영업이익 6조 5000억 원의 2024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5.18% 감소, 영업이익은 29.19%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65%, 영업이익은 130.50%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라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한편,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국내 기자 간담회에서 “시장에서 생각하는 기대치보다 (실적이) 낮게 나온 것은 맞지만 그것을 중심으로 한 발자국 뛸 수 있는 계기도 된 것 같다”면서 “올해 실적은 기대하셔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이어 “잘 아시겠지만 제가 속해있는 DX(디바이스경험)부문과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에 많은 기대가 있었는데, (DS부문은) 전영현 부회장도 있고, 보완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 (향후 실적을) 기대하셔도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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