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법 개정 이전 3%대 보다 2배 이상연봉격차, 근속연수 등 변화 ‘미미’…대기업 다양성지수 평가 결과(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국내 500대 기업의 여성임원 비율이 처음으로 7%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개정된 자본시장법 개정 이전을 기준으로 상승한 것. 이는 대기업 양성평등 지수는 개선됐지만, 여성고용 비중이나 연봉격차, 근속연수 변화는 크지 않다. 자본시장법 개정이 상층부 변화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위민인이노베이션(Women In Innovation·WIN)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내 주요 기업 다양성지수 평가 결과를 10일 발표했다.다양성 지수는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353개사를 대상으로 ▲남녀고용 비율 ▲근속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