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사모, 성명서 내고 조목조목 최정우 회장 비난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포스코 노조의 파업이 초읽기에 돌입한 상황에서 ‘포스코를 사랑하는 사우들 모임’(이하 포사모)이라는 단체가 이를 “부도덕한 경영진 책임” 때문이라는 성명서를 냈다. 포스코의 파업 위기는 임금 및 단체 협상 결렬 때문이다. 창립 55년 만이다. 포스코 노조는 올해 임단협 요구안으로 ▲기본급 13.1% 인상 ▲조합원 대상 자사주 100주 ▲성과 인센티브(PI) 제도 신설▲중식비 인상 ▲하계휴가 및 휴가비 신설 등을 제시했다. 사측은 노조 측 요구를 다 들어주면 1조 원에 달하는 비용이 추가될 수 있어 기본급 인상은 없이 나머지 5건만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포사모’는 성명서에서 경영진의 부도덕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