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조5천억 출자금 받아 전세보증금 대위변제금 회수율 높이기(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재정 적자 문제를 겪고 있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정부에게 4년간 5조 4739억 원의 대규모 자본 출자를 받았으며, 최근 전세 보증 수수료율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정황으로 밝혀졌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HUG는 ▲2021년 3900억 원, ▲2023년 3839억 원, ▲2024년에는 7000억 원과 한국도로공사의 주식 4조 원을 정부로부터 출자 받아 4년간 금액이 총 5조 4739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민홍철 의원은 2021년과 2023년의 자본 출자 과정에서 국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2021년 출자 당시 국회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