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국민훈장 석류장 곽성현·허보록 등 총 31점 수상자 발표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필리핀에서 30여년 간 의료봉사를 하며 ‘필리핀의 한국인 슈바이처’로 불린 고 박병출 필리핀 누가병원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국민훈장 석류장은 고 곽성현 한국링컨협회 이사장과 프랑스 출신 허보록 신부(64)에게 돌아갔다. 행정안전부는 고 박 원장을 포함한 13기 국민추천포상 총 31점 수상자를 15일 발표했다. 정부는 2011년부터 국민이 추천한 후보자를 정부포상심의위원회가 심사해 포상하고 있다. 최고 훈격인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고 박병출 원장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누가병원을 운영하며 오지마을 50여곳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봉사를 했다. 그는 췌장암과 간경화, 위암 말기 등으로 시한부 투병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