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순금 반지 등…CCTV 등 데이터 분석 토대 검거 (머니파워=정규영 기자) 지난 10일 동인천행 특급열차 내 객실에 다른 사람이 놓고 내린 귀금속이 든 종이 쇼핑백을 횡령한 A씨(남, 60대)를 점유이탈물횡령죄 혐의로 입건한 국토교통부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가 21일 현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쇼핑백을 발견하고, 본인이 소지한 검정 비닐봉지에 넣어 다이아몬드, 순금 반지 등 시가 14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철도경찰은 전동차에 설치된 CCTV(코레일 구로차량사업소) 영상을 통해 범행을 확인 후 A씨가 사용한 교통카드 정보와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A씨의 행적을 추적해 검거했다. 한편, A씨는 철도경찰대에 출석해 범행사실을 일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