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억 리조트 건설 확약 후 선정…담당 박희장 부사장 취임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전남 고흥의 해창만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의 1200억 원 규모 EPC(설계·조달·시공) 공모에서 ㈜한양(이하 한양)이 3000억 원짜리 리조트와 골프장을 지어주겠다고 확약하며 선정된 것이 밝혀졌다. 지금은 3000억 원 투자는 물론 수상태양광 공사 자체도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지만, 올해 1월 남동발전 담당 부서의 박희장 처장은 한양의 부사장(리뉴어블에너지솔루션본부장)에 취임했다. 10일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한국남동발전(이하 남동발전)과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이 130억 원을 출자한 SPC인 ㈜고흥신에너지(이하 고흥신에너지)가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95MW)의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이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