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이하여신 잔액도 1조2천억…박성훈 “선제적 진단 필요”(머니파워=머니파워) 한국수출입은행이 재무 구조가 부실한 한계·부실기업에 대출해 준 규뮤가 4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 이상 연체돼 부실채권으로 분류되는 고정이하여신 잔액도 1조 2000억 원을 넘어섰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인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부산 북구을)이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에 대출을 받고 있는 한계·부실기업은 총 141곳으로, 여신 잔액만 3조 9026억 원에 달했다. 이 중 대기업이 15곳으로 2조 4455억 원, 중견기업 73곳 1조 2853억 원, 중소기업 53곳 1718억 원으로 파악됐다.기업 구조조정 현황도 적지 않다. 올 8월 기준 수출입은행 여신을 이용하는 기업 중 87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