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사각지대서 갑질, 매장·법인 쪼개기 등으로 성장…오세희 “제도 보완”(머니파워=머니파워) ‘푸디스트·장보고·세계로’ 등 이른바 ‘빅 3’ 식자재마트들이 ▲납품단가 후려치기, ▲입점비 전가, ▲매장·법인 쪼개기 등 법의 사각지대를 활용한 불공정거래 행위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전통시장과 중소 유통업계의 붕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인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국소상공인위원장)은 13일 산자위 국정감사에서 “대형 식자재마트의 규제 회피와 불공정거래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그리고 중소 유통업계가 붕괴되고 있다”라며 정부의 제도 보완을 강력히 촉구했다.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마트나 준대규모점포(SSM)에 대해서만 입지·영업 제한 규정을 두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