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빠르게 진행하는 ‘유니패스’ 내년 상반기 개통 (머니파워=김유준 기자) 관세청이 2년간 1098억 원을 투입하는 ‘유니패스 전환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유니패스는 관세청이 개발한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의 명칭이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35개 기관과 수출입 기업, 선사, 항공사 등 26만개 업체와 연계된 우리나라 물류·무역의 핵심 시스템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유니패스 전환 사업은 지난 2016년 유니패스 전면 재구축 이후 7년 이상 사용하면서 노후화된 전산장비를 최신 장비로 전면 교체하는 것이다. 전자상거래 등 매년 30% 이상 증가하는 행정수요를 안정적으로 수용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편하고자 추진됐다. 관세청은 지난해 1차로 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