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포항주류도매업협의회에 시정명령과 8백만원 과징금(머니파워=최동열 기자) 포항·영덕 소매점에 주류를 판매하는 도매사업자 단체가 유흥음식점용 주류 도매가격을 결정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행정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포항·영덕 지역 도매사업자들로 구성된 사업자단체인 ‘포항주류도매업협의회’(이하 협의회)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800만 원을 부과한다고 25일 밝혔다.협의회는 2018년 3월 28일부터 2022년 9월 14일까지 18차례에 걸쳐 주류 제조사의 유흥음식점용 소주·맥주 등 출고가 변동 시기에 맞춰 거래처 공급가격을 결정했다.신제품이 출시되는 경우에는 판매가격을 결정해 구성 사업자에게 공지했다. 아울러 구성 사업자가 거래 중인 기존업소와 신규업소를 구분하는 기준을 마련해 신규업소에 대해서만 거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