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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오련 선수,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머니앤파워 2021. 5. 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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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대상심의위원회에서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로 결정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 손기정, 김일 등에 이어 6번째

74테헤란 아시안게임 수영 경기 중이던 조오련 선수. (대한체육회 제공)

(머니파워=김형진 기자) 지난 2009 8 4일 사망한 대한민국 수영 영웅 고() 조오련 선수가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6일 국립묘지 안장대상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조 선수를 국가사회공헌자로 결정하고,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족과 협의를 거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한다.

조 선수는 국가나 사회에 현저하게 공헌한 사람으로서 훈장을 받은 경우로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5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조에 따라 국가사회공헌자로 국립묘지에 안장되는 것이다.

국립묘지 안장대상심의위원회는 국립묘지 안장대상 여부를 심의·결정하기 위해 매월 2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며, 관계 부처 및 관련 분야 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조 선수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대한해협 횡단 등 수영을 통해 국위 선양에 기여한 공로로 1980년 체육훈장 1등급인 청룡장을 받았다.

특히, 1970년과 1974년 개최된 6, 7회 아시안게임 자유형 400m, 1,500m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했고, 1980 8 11일 최초로 대한해협을 횡단하는 등 대한민국의 수영 발전과 국위 선양에 기여한 공로로 체육훈장 청룡장(1980), 체육훈장 거상장(1974), 국민훈장 목련장(1970)을 받았다.

조 선수의 국립묘지 안장은 2002년 고() 손기정(마라톤), 2006년 고() 민관식(대한체육회장), 2019년 고() 서윤복(마라톤), () 김성집(역도), 2020년 고() 김일(프로레슬링) 등에 이어 여섯 번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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