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제2회 한국 지속가능 수산물 포럼 개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식품유통포럼, 해양수산개발원 후원

행복중심생협, 은하수산, 대진유통, 인어교주해적단이 지속가능 수산물 유통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에 참여한 후 ‘지속가능한 바다, 책임 있는 수산물 소비 동참 챌린지’ 서약식에도 참여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해양관리협의회 제공)

(머니파워=김형민 기자) 해양관리협의회(Marine Stewardship Council, 이하 MSC) 한국사무소가 지난 6일 서울 코엑스 A홀 내 세미나룸A에서 ‘제2회 한국 지속가능 수산물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속가능한 수산물 유통을 위한 공동의 노력 #MSC #착한소비 #ESG’ 라는 부제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식품유통포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속가능 수산물 유통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MOU)과 MSC-UNGC(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와 함께 하는 책임 있는 수산물 챌린지 행사 등이 이어졌으며, 국내·외 수산물 생산동향 및 지속가능 수산물 유통 선진 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지속가능 수산물 유통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에서는 행복중심생협, 은하수산, 대진유통, 인어교주해적단이 참여했으며, 협약식에 이어 ‘지속가능한 바다, 책임 있는 수산물 소비 동참 챌린지’ 서약식에도 참여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후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서종석 MSC 한국대표를 비롯하여 장종수 덕화푸드 대표, 위지연 청산바다 대표 등 수산기업 관계자와 김도훈 부경대 교수, 마창모 KMI 수산정책연구실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속가능 수산물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1부에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한국수산식품유통포럼의 지속가능 수산물 유통 분과회의가 진행됐다.

한편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에서는 MSC가 참여 부스(A-11)를 열고 지속가능 수산물에 대한 홍보활동도 벌였다.

이번 행사에 관련된 영상은 MSC 한국사무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MSC는 남획 및 해양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미래의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비영리기구이다. MSC는 지속가능어업을 위해 국제표준(MSC 인증)을 제정하고, 세계 각국 정부와 민간기업, 어업인들에게 이를 따르도록 장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어획량의 약 17%가 MSC 인증 어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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