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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견기업 연구인력 확보에 연봉의 40% 지원

머니앤파워 2021. 5. 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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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한도 석사 1600만원, 박사 2000만원, 기술전문경력인 2800만원

(머니파워=배영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청년 석박사, 기술전문 경력직 등 연구인력 부족문제를 겪고 있는 중견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3년간 연구인력 계약 연봉의 40%를 지원한다.

산업부는 중견기업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고용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2021년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사업 11일부터 내달 11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석·박사, 기술전문 경력직 등 연구인력 부족 문제를 겪는 중견기업을 지원해 연구개발(R&D)을 촉진하고 고용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기업부설연구소 등 R&D 전담 조직을 보유한 매출액 3천억원 미만의 초기 중견기업이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신규 채용하는 청년 이공계 석·박사와 기술전문 경력직 연구인력 최대 2명에 대해 최대 3년간 계약 연봉의 40%까지 지원받는다. 연 지원 한도는 석사 1600만 원, 박사 2000만 원, 기술전문경력인 2800만 원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2018년 사업을 처음 시행한 이후 지금까지 중견기업 101개사에 134명의 핵심연구인력 채용을 지원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14.4% 늘어난 18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54명을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원기업 선정 과정에서 코로나19로 피해가 우려되는 비수도권 중견기업들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디지털 전환 등 신사업을 적용한 중견기업을 우대할 방침이다.

천영길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초기 중견기업이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해 성장동력을 찾고,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대응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공고를 참조하거나 KIAT 또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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