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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대미투자 44조원 푼다

머니앤파워 2021. 5. 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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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파운드리 19조 LG·SK, 배터리 15조 신규 투자
현대차, 전기차 생산·충전인프라 등에 8조원 등

21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삼성전자가 19조 원을 투자해 미국에 파운드리 생산라인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항공 모습. (삼성전자 제공)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신규 파운드리 공장 구축에 170억 달러( 19조 원) 투자를 확정하는 등 국내 4대 그룹이 21(이하 미국 현지시간)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 발맞춰 총 44조 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는 보도다. 특히 인공지능(AI), 전기차 등 첨단산업의 핵심 하드웨어 인프라로 꼽히는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에 투자가 집중된다.

미 상무부가 주관해 현지시간 이날 오전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신규 파운드리 구축에 17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메모리반도체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인 SK하이닉스는 실리콘밸리에 인공지능(AI), 낸드솔루션 등 신성장 분야 혁신을 위해 10억 달러( 1 1300억 원)를 투자,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등 전기차 배터리 기업은 이날 행사 전 발표한 대로 각각 미국 완성차 업체와 조인트벤처(JV) 설립 등을 통해 약 140억 달러(15 78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추진한다.

미국 기업의 한국에 대한 투자도 이뤄진다. 미국의 대표적인 화학기업인 듀폰은 EUV(극자외선)용 포토레지스트 등 반도체 소재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R&D센터를 한국에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문승욱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이번 방미에 비공식적으로 동행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지나 레이몬도 상무부 장관과 스티브 몰렌코프 퀄컴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키퍼 GM 인터내셔널 대표,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CEO, 에드워드 브린 듀퐁 CEO, 르네 제임스 암페어컴퓨팅 CEO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70여년간 이어온 굳건한 동맹을 바탕으로 경제와 산업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왔다 양국은 코로나 위기를 계기로 중요해진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상호 보완 가능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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