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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 한미정상회담 성과에 한목소리 ‘환영’

머니앤파워 2021. 5. 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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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무협 “갑진 성과” 경총 “의미있는 성과”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경제단체들이 23일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이 안보와 경제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우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논평을 내고 양국이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인도·태평양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했다.

전경련은 양국 간 반도체 투자와 첨단기술 협력, 공급망 협력 강화 약속은 매우 값진 성과라며 한미동맹이 안보를 넘어 경제동맹으로 나아가는 방향에 크게 공감한다 한미동맹이 동북아시아와 인도·태평양,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핵심축임을 확인한 의미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또 양국이 전 세계의 팬데믹 위기 극복을 위해 공조해 나가기로 한 것에 환영한다 특히 양국 간 백신 파트너십을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하며 이를 통해 코로나 경제난국 극복의 계기 마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협의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경제계 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국 경제계가 양국 동맹에 기여한 것처럼 경제협력이 한미 동맹 강화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코로나19 팬데믹, 기후변화 위협 등으로 자국 중심의 경제질서 재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한미 양국이 반도체, 배터리, 전략·핵심원료, 의약품 등의 공급망 회복은 물론, 신흥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경제적 이익이 더욱 증진되고, 한미 동맹관계가 더욱 강화돼 국가적 이익과 가치를 포괄적으로 공유하는 한 단계 성숙한 동반자적 관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경총은 경영계 역시 양국의 교역과 투자 확대 등 민간 기업 차원에서 다양한 경제협력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국무역협회 역시 최근 팬데믹으로 세계 공급망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 제조 분야의 공급망 구축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은 매우 값진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한미 양국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제 1의 경제 협력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이에 더해 백신협력과 한반도 평화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조 강화 등은 한미가 경제협력 관계를 넘어 세계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주도적 주체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라며 특히 미국의 선진 기술과 한국의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한 양국의 백신 동맹은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171분간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을 비롯한 한반도 현안 공조, 코로나 백신 및 신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회담에서 양 정상은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에게 한국군 55만 명에게 백신을 직접 제공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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