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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과 옥션, 내달 초면 새주인 가려진다

머니앤파워 2021. 5. 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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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사 ‘이베이코리아’ 인수 금액 5조원 놓고 롯데 등 입찰 참여

서울 강남구 이베이코리아 본사의 모습. (뉴스1 제공)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 새주인 최종후보가 다음달 초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다.

이베이코리아 매각 주간사는 예비입찰 업체들에게 본입찰 일정 마지막을 다음달 7일로 통보했다고 유통업계측을 인용해 뉴스1 24일 보도했다. 지난 3월 예비입찰에선 신세계·롯데·SK텔레콤·MBK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최근 신세계는 네이버와 손을 잡고 이베이코리아 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신세계는 공식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롯데는 이베이코리아 출신 나영호 본부장을 롯데온 수장으로 영입했다. 이베이코리아에 해박한 나 부사장을 통해 입찰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베이코리아를 품으면 단숨에 이커머스를 장악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선 이견이 없다. 네이버와 쿠팡이 양분하는 시장에서 이베이코리아는 매력적인 매물은 틀림없기 때문이다.

다만 5조 원에 달하는 입찰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업체들도 인수 금액과 인수 효과를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베이코리아를 통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을 한번에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모든 업체가 인수 금액을 두고 치열하게 눈치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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