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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이하’ 보이스피싱 피해자 증가세

머니앤파워 2022. 9. 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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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액 중 미환급 비율 농협 ‘최고’…신정훈 “적극적 조치 필요”

픽사베이 제공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 (의원실 제공)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20대 이하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전남 나주·화순)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피해자가 경찰에 보이스피싱 피해를 신고한 금액은 최근 4 6개월간(2018.~2022.6.) 3 720억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피해금액은 역대 최다인 7744억 원이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 연령은 50, 40, 20대이하, 30대 순으로 많았으나, 20대이하의 경우 다른 연령대와 달리 2019년 이후 증가추세에 있다.

같은 기간 농협은행을 통한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1824억 원 중 1539억 원(84.4%), 수협을 통한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47억 원 중 26억 원(54.6%)이 환급되지 않았다.

같은 기간 6개 시중은행(국민, 신한, 우리, 하나 SC, 씨티)을 통한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8026억 원으로 이 중 5660억 원(70.5%)이 환급되지 않았다.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순이었으나, 피해 미환급 비율은 농협은행이 84.4%로 가장 높았다.

신정훈 의원은 최근 메신저피싱 증가로 피해자가 인지하기 전에 피해금 대부분이 인출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모니터링 확대, 의심계좌 정보 공유 등 보이스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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