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대우조선 주가 ‘급등’ ‘급락’

머니앤파워 2022. 9. 27. 16:15
728x90

기존 주주 불리 분석에 따라 2만4백원으로 마감

사진은 경남 통영시 소재 대우조선해양 전경. (대우조선해양 제공)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27일 급락세로 돌아섰다.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 기존 주주에 불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4550, 18.24% 내린 2 400원 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화그룹의 인수설 소식이 전해졌던 전날 대우조선해양은 13.41% 오른 2 4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주가는 18% 넘게 급등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전날 주가가 급등한 탓에 차익 시현 매물이 나오는 데다 유상증자 규모가 커 기존 주주에게 불리할 수 있다는 우려에 추가 매물이 출회되면서 급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수 주체인 한화그룹주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업계에선 대우조선해양의 재무구조 정상화와 실적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한화그룹 등에 따르면 대우조선이 실시하는 2조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 자회사 3곳이 참여한다.

방산 및 제조, 기계, 수주, 체계종합 등 사업 성격이 유사하고 최근 사업호조로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각각 1조 원과 5000억 원을 투입한다.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반으로 그룹의 신성장동력에 투자하고 있는 한화임팩트파트너스가 4000억 원, 한화에너지 자회사 3곳이 1000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투자사들은 상세 실사 후, 경쟁 입찰을 거쳐 최종 인수자로 선정되면 올해 11월 말 본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기사

키워드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 #한화 #한화솔루션 #머니파워 #이용관
 

머니파워

‘머니파워’는 인터넷 언론사. 경제 정치 뉴스, 문화 건강 생활 뉴스, 오피니언 등 수록. 엠피뉴스, mpnews

www.moneynpow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