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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 및 치악산 야영장에서 다회용기 대여

머니앤파워 2022. 11. 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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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월31일까지 시범운영…송형근 “기반시설 확대”

강원 원주 혁신도시에 소재한 국립공원공단 전경. (공단 제공)

(머니파워=최동열 기자) 월악산 닷돈재 및 치악산 구룡 야영장에서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10 31일까지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시범 운영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국립공원공단은 최근 야영 문화 확산과 더불어 야영객이 편의상 가져오는 일회용품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활동의 하나로 이같은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이 지난 7월 야영객 130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박 기준 일회용품 사용 개수는 한 명당 약 4개로 파악됐다.

이번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면 야영객들은 일회용품을 가지고 오지 않아도 돼 짐의 부피를 줄일 수 있고 야영장 내 폐기물을 줄이는 데에도 동참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공단 측은 기대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국립공원공단은 세척 및 소독 과정을 거친 다회용기(그릇, 접시, 수저 등)를 사전 예약한 야영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11 14일부터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에서 받으며 예약 및 결제(2인 기준, 5,500)  11 18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수저, 반찬 그릇 등 ‘다회용기(2인 세트)’로 구성. (국립공원공단 제공)

이번 일회용품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면 야영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손 세정제 등 환경표지 인증제품을 제공하며, 사용 장면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국립공원 기념품(반달이 인형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발판 삼아 다회 용기 대여 서비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하여, 일회용품 저감 등 녹색생활 저변확대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민이 편리하게 친환경 야영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기반시설을 확대,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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