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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실린 소형위성 2호와 양방향 교신 성공

머니앤파워 2023. 5. 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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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세종기지 등에 이어 대전 및 해외 지상국과 7차례

누리호에 탑재될 예정이던 차세대중형위성 1호 발사체 접속 및 분리충격 시험 모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날(25) 오후 6 24분 누리호에 실려 발사된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데 이어,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소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발사 당일인 25일 오후 07 07분경 남극 세종기지에서 최초로 위성신호 수신과 오후 07 58분경 대전 지상국을 통한 초기 교신이 이뤄진 데 이어, 오늘(26) 새벽 대전 및 해외 지상국을 통해 7차례 추가 교신에 성공했다.

이날 교신에서는 위성의 원격검침정보를 수신했고, 위성자세의 정상적 태양지향 상태 여부를 점검했다. 또 위성의 통신계 송수신 기능, 명령 및 데이터처리계 기능, 전력계 태양전지판의 전력생성 기능 등을 점검해 모두 정상임을 확인했다.

앞으로 7일간 위성 상태를 계속 점검하면서, 영상레이다 안테나를 전개하고 차세대소형위성 2호의 자세를 안정화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3개월간 초기 운영을 거쳐 탑재체 점검 및 임무 수행을 준비하고 이후 본격적인 임무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향후 2년간 태양동기궤도에서 지구를 하루에 약 15바퀴 돌면서 임무를 수행한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25일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프레스룸에서 ‘누리호 3차 발사 결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던 모습. (과기정통부 제공)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제작한 도요샛’(큐브위성 4)은 각 위성 별로 순차적으로 교신을 시도하고 있다. 1호기(가람)는 발사 당일(25) 20 03분경 위성신호를 수신했고, 2호기(나래)는 오늘 06 40분경 위성신호 수신과 양방향 교신까지 수행했다. 도요샛 3호기(다솔), 4호기(라온)의 경우 향후 지속적으로 위성신호 수신과 위성과의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3기의 산업체 큐브위성 중 2기는 위성신호 수신을 통해 위성의 위치를 확인했으며 (LUMIR-T1 25 19 53분경, KSAT3U 같은 날 23 07분경), 나머지 1기에 대해서도 위성신호 수신 및 교신 시도가 지속적으로 있을 예정이다.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차세대소형위성 2호의 지상국 교신이 성공하였으므로, 앞으로 나머지 위성들의 교신 및 임무 수행 등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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