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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족 40%, 조난 25%%, 신체질환 19% 등 주의 요청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행정안전부가 새해를 맞아 해넘이와 해맞이로 산행을 할 경우 추운 날씨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2년(2020 ~2021년) 동안 발생한 등산사고는 총 1만 4950건으로 8698명(사망 192명, 부상 8506)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연말연시(12월, 1월)에 발생한 등산사고는 1758건이며, 해맞이 산행을 하는 1월 1일에는 연말연시 기간 중 하루에 7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고의 원인으로는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는 실족이 40%, 길을 잃는 조난 25%, 신체질환 19% 순으로 나타났다.
박명균 예방정책국장은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국민이 안전하게 연말연시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해넘이·해맞이 등 축제·명소에 대한 인파관리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국민께서도 개개인의 안전실천 의식을 갖고 혼잡한 장소일수록 기본질서와 안전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고 희망찬 갑진년(甲辰年)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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