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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이번에는 주인 찾을까

머니앤파워 2021. 6. 2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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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입찰에 중흥건설·DS네트웍스 참여…호반건설 불참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대우건설이 이번에는 주인을 찾을 수 있을까. 대우건설 본입찰에 중견건설사 중흥건설과 부동산개발업체 DS네트웍스가 참여하면서 인수전은 2파전으로 좁혀졌다는 소식이다. 두 차례 주인 찾기에 실패한 대우건설 매각이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 관련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25일 대우건설 최대 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는 본입찰을 진행했고, 중흥건설과 DS네트웍스가 각각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호반건설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호반건설은 지난 2018년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중도 포기한 바 있다. 중흥건설과 DS네트웍스 각각 인수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관련 업계는 매각가를 2조 원대 초반 수준으로 보고 있다. 2018년 호반건설 인수 시도 당시 금액(1 6200억 원)보다는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KDB인베스트먼트 측은 7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관심사는 매각 순항 여부다. 업계는 산업은행의 매각 의지가 강해 매각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건설의 실적 개선도 매각에 힘을 보탠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매출 81367억 원 영업이익 5583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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