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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리더 연구자 14명·선도연구센터 17개 선정

머니앤파워 2021. 6. 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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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박남규·신현석 등과 서울대·고대·경북대 등에 329억원 지원

(머니파워=김유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8일 국내 최고수준의 연구자 및 연구 집단을 지원하는 리더연구, 선도연구센터 사업의 선정 및 협약을 완료했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자가 자유롭게 연구주제와 연구비를 제안하는 연구자주도 기초연구사업을 연구자의 역량 단계별로 지원하고 있으며, 리더연구와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1990년대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대표적인 기초연구 지원 사업으로, 상위 0.3% 이내의 연구자 및 연구 집단만이 지원 받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지난해 11월 공고를 하여 66명의 연구자와 59개의 연구그룹을 대상으로 해외평가, 토론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쳤고, 자연과학, 생명, 의약학, 공학, 정보통신기술·융합분야에서 14명의 리더 연구자와 17개의 선도연구센터를 선정해 총 329억 원을 지원한다.

리더연구의 경우 새로운 반도체 소재 개발을 위해 반결합제어 결정을 연구하는 정보통신기술·융합분야의 성균관대 박남규 교수, 이차전지·반도체 산업에 활용 가능한 탄소다양성구조를 연구하는 화학분야의 울산과학기술원 신현석 교수 등 향후 반도체·소재분야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연구들이 선정됐고, 간세포(KAIST 정원일), 단백질 연구(서울대 윤태영)를 통해 간질환 및 암·종양 치료제 개발에 기여하는 기초의학·생명 분야의 연구자들도 선정됐다. 이외에도 건설교통, 에너지융합, 화학, 물리 분야에서 선정된 과제들은 스마트 그린 시티, 실내 환경 질 개선, 고효율 촉매 개발 등 우수한 기초연구 성과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선도연구센터의 경우 이학분야(Science Research Center, SRC), 공학분야(Engineering Research Center, ERC), 기초의과학분야(Medical Research Center, MRC) 등 학문분야별 연구집단 뿐만 아니라, 지역대학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 분야와 연계하는 지역혁신분야 선도연구센터(Regional-Leading Research Center, RLRC)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양자컴퓨팅에 응용 가능한 신개념 에피성장 양자 신소재 연구센터를 포함한 4개의 이학분야 선도연구센터와 자율주행, 반도체공정, 광학 등에서 활용 가능한 주파수 기술을 연구하는 컬러변조 초감각 인지기술연구센터  5개의 공학분야 선도연구센터가 선정됐고, 염증성 질환, 지방간, , 퇴행성 뇌질환, 종양, 치의학 등 다양한 질병 및 건강관련 연구를 하는 4개의 기초의과학연구센터가 선정됐다.

지역혁신분야 선도연1구센터의 경우 4개의 권역별 지역 산업과 연계한 센터들이 각각 선정되었고, 각 지역에 특화된 바이오산업(경상대, 원광대, 고려대(세종)), 차세대 에너지소재·시스템산업(경북대) 등과 연계해 각 지역의 혁신성장분야의 연구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아울러 7월 중으로 금년 선정된 리더연구 및 선도연구센터의 신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지정서를 수여하고 기초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자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초연구의 성과는 단기간에 나타나지는 않지만 새로운 변화는 기초연구에 대한 꾸준한 지원으로 시작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2017년부터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기초연구 예산을 대폭 확대해 왔다 이러한 지원이 혁신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향후 연구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기초연구 지원의 다음 단계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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