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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10명 중 9명 이상 ‘키즈카페’ 방문해봤다

머니앤파워 2025. 2. 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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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연령 어릴수록 더 높아…이용료 부담으로 ‘공공용’ 관심↑

사진은 지난해 서울 마포구청이 상암동 마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2, 3층에 개관한 서울형 키즈카페. (마포구청 제공)

(머니파워=황진교 기자) 미취학 아동 및 초등생 자녀가 있는 부모 10명 중 9명 이상이 키즈카페 방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높은 이용료를 줄일 수 있는 공공형 키즈카페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25~54세의 미취학 아동 및 초등생 자녀가 있는 응답자 900명을 대상으로 ‘2025 키즈카페 관련 U&A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7.7% 키즈카페 방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키즈카페에 대한 선호도에서는 만 3~5 86.6%,  5~7 82.8%, 초등  68.5%, 초등  60.3%로 자녀 연령이 어릴수록 키즈카페 이용 빈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키즈카페가 자녀의 교육 측면에서 유익한 공간인 동시에 부모에게는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79.7%의 응답자는 키즈카페가 자녀의 신체 발달에 도움을 주는 공간으로, 67.6%는 정서 발달에 유익한 공간이라는 응답했다. 여기에 자녀 양육의 피로를 잠시 덜어줄 수 있고(66.3%, 동의율),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61.7%)이라는 인식이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다른 한편으로 키즈카페 이용료 부담을 가지고 있었다. 10명 중 8명에 해당하는 81.0%의 응답자는 이용료가 너무 비싸고 답했고, 82.7%는 이용료를 지금보다 더 낮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 때문인지 최근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거나 지원하는 공공형 키즈카페에 대한 관심이 소폭 높았다. ‘공공형 키즈카페를 이용하려는 이유로는 주로 이용료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고(87.7%, 동의율), 부모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83.6%)이라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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