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태 불량으로 중징계…제보자 “손방망이 처분”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정 모 감사실장이 19일부로 퇴직했다. 감사실장은 임기 2년 정무직으로 12월 말까지 임기제다. 임기 10여 일을 앞두고 퇴직한 것이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지난 10월 13일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산단공 이상훈 이사장을 상대로 산단공 정 모 감사실장의 근태 불량에 대해 콕 집어 질의하기 시작했다. 정 의원은 이 자리에서 “감사실장의 법인카드 사용 내용을 봤다”고 시작했다. 정리하자면, 무단 조퇴, 허위공무외출·무단이탈, 무단지각, 무단결근 등 총 34건의 근태 불량을 했다는 것. 이에 이 이사장은 “사실 확인을 해 보겠다”고 했고, 정 의원은 “종합 국감때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