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골 간 항공회담, 2월 이어 개최해 여객 운수권 증대 합의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22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한-몽골 간 항공회담에서 양국 지방공항 운수권을 운항기종에 따른 제한없이 노선과 횟수를 증대하고, 국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노선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회담에는 우리측 수석대표 심지영 국제항공과장, 몽공측 몽골뭉크투야(Munkhtuya Chimeddorj) 민간항공청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담을 통해 국적 항공사들은 국내 지방공항에서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노선부터 운항기종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난 2월 16일 양국간에 합의한 3개 노선에서 확대된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은 운항기종 제한없이 기존 주6회에서 주9회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