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거래 가장 큰 폭 증가, 해외자회사 배당수익 면세 등 지적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시민단체들이 19일 오전 10시 국회 앞에서 ‘재벌대기업 감세특혜 백지화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로 구성된 ‘경제민주화와 양극화해소를 위한 99% 상생연대’는 18일 보도자료에서 “올해에만 60조 원 규모의 역대급 세수펑크가 발생한 가운데, 재벌대기업 감세특혜 효과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특히 2023년 재벌대기업의 그룹내 내부거래 비중은 33.4%로 최근 5년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총수가 지배하는 상위 10대 그룹은 국내만 196조 원으로 지난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