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지적 이후 올 국감에도 변화없다…왜?(머니파워=강민욱 기자) 2024년 올해에도 길사랑장학사업단㈜이 국정감사에 거론됐다. 올해는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갑)이 이 회사의 본래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돼야 한다는 취지로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20일 정 의원에 따르면, 2023년 길사랑장학사업단은 약 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그 중 8억 원의 매출 총이익을 올렸다. 그러나 실제 장학사업에 기부된 금액은 2억 원에 불과했다.지난해에 국감에는 경영 전반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은 길사랑장학사업단을 통한 도로공사의 전관 카르텔을 지적하기도 했다. 서 의원은 “도성회가 만든 H&DE(前 한도산업)가 도로공사와 비정상적인 수의계약을 맺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