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회사 문엔지니어링 선택…경실련 “급여 반납하라”(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충남 당진 출신의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이 임기 2년을 남겨두고 16일 직을 전격 사퇴했다.사퇴의 변으로 법원이 본인이 보유한 회사 주식과 구청장 직무 사이에 업무 연관성이 있다고 판결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회사와 구청장직 사이에 업무 연관성이 없다고 반발한 결과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은 물론 시민단체도 나서 공직보다 사익을 선택한 것으로 그를 뽑은 유권자와 지역 주민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며 “주민에게 사과하고, 그동안 받은 급여 반납하라”고 촉구했다.문 전 구청장은 올해 3월 공개한 재산자료에 따르면, 문 구청장의 재산은 196억 3446만 원에 이른다. 문 전 구청장은 지난 1990년 정보통신설계, 감리, IT컨설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