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연임 3

‘셀프연임’ 논란에 발목 잡혔던 ‘농협개혁법안’ 재추진

윤준병, 내부통제 강화·비상임 조합장 횟수 제한 등 주요내용 대표발의(머니파워=이원환 기자) 농업과 농촌 발전의 핵심기관이자 210만 농민을 대표하는 농업협동조합에 대한 개혁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답보 상태에 놓여 있었던 농업협동조합의 개혁 의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개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고창)은 18일 농업협동조합이 농업과 농촌, 농민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농협 개혁법’을 대표발의했다. 윤 의원의 대표 발의로 제 21대 국회에서 완성하지 못한 ‘농협 개혁’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현행법에서 농업협동조합은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농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 그러나 농업협동조합은 농..

카테고리 없음 2024.06.18

농협회장 셀프연임법 힘겨루기

반대측 “소통없는 개악안” vs 찬성측 “역할 강화”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무소속 윤미향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설훈·신정훈·윤준병·이수진 의원, 그리고 농민조합원 없는 중앙회장 연임제 도입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농협중앙회장 셀프 연임 농협법 개정안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최근 차기 농협중앙회장 선거일이 2024년 1월 25일로 확정되면서 현 농협중앙회장의 연임을 위한 처리시한이 임박해지자, 농협법 개정안 처리를 재촉하는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이에 “농협중앙회 내부에서 농업생산비폭등과 농업소득폭락 등 농촌 현장의 어려움은 무시한 채 개정안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며 “농협의 주인은 조합원들이고, 농협은 농민의 이익과..

카테고리 없음 2023.12.07

슬그머니 법사위 안건에 올라간 농협법안

18일 없던 안건 21일엔 포함…우진하 “연임제 시기상조” 반발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의 이른바 ‘셀프 연임법’으로 불리는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농협법 개정안)이 21일 오전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안건에 상정돼 처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8일 단식중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병원으로 후송되면서 법사위 전체회의 등이 파행을 겪었었다. 파행됐던 법사위 전체회의에는 농협법 개정안이 포함돼 있지 않았으나 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것이다. 법사위 회의 직전 금융노조 NH농협지부 우진하 위원장 당선자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회장의 연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우 당선자는 “통제받지 않는 권력이 더 막강해지는 연임제는 아직 시..

카테고리 없음 2023.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