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에 집중”…27일 정기총회서 공식 선임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에 이어 차기 회장에 오를 예정이다. 구 회장이 협회 회장의 3년 임기를 마무리하기로 하면서, 차기 회장에 윤 전 장관이 낙점됐다. 1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구 회장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개최된 무협 임시 회장단 회의에서 LS그룹 이사회 의장 역할에 전념하겠다며 무협 회장직을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 회장은 임시 회장단 회의에서 “LS그룹이 투자증권회사 인수, 새만금 이차전지 공장 투자 등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시기에 그룹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한일 경제계 교류 확대를 위한 역할과 고려대 발전위원장 등 챙겨야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