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엑스 피해자, 2억 상당 임금체불 해결 촉구 (머니파워=정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민주당 우원식·이동주 의원, 키친엑스 임금체불자 모임, 청년유니온 등이 23일 국회에서 청년 노동자에 대한 ‘키친엑스’의 임금체불 해결을 촉구하고 고소 취하를 종용한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의 직무유기 실태를 고발했다. 이들에 따르면, 공유주방 업체 키친엑스는 2019년 대한민국 제1호 배달형 규제샌드박스를 받은 스타트업으로, 30여명의 청년근로자에게 2억 원 상당의 임금을 체불했다. 투자유치에 실패하며 월급이 밀리기 시작했던 키친엑스는 2023년 결국 모든 매장을 폐업했고, 사업주는 휴대전화를 없애고 잠적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피해자 30여명의 청년근로자는 서울과 경기지역 노동청에 진정을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