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하이플러스, 가이드라인 안지키고 대여…낙전수익도 140억 벌어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고속도로 하이패스 선불카드 시장점유율 98.7%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SM하이플러스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는 통행료 수수료보다 고객충전금을 계열사에 대여하거나 충전금 사용 시효(5년) 초과로 인한 낙전수익으로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인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서울 강남병)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말 기준 전체 고속도로 통행량 17억 300만 건 중 27%인 4억 5945만 건은 선불 하이패스 카드를 사용했다. 금액으로 치면 26%인 1조 844억 원에 달한다. 선불카드 시장의 점유율 98.7%는 SM하이플러스가 차지하고 있다. 선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