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금속노조 595억, 현대차지부 228억, 한노총 금속노조 224억 등 (머니파워=정규영 기자) 지난해 조합원 1000인 이상 노동조합이 조합비로 8424억 원을 걷어들여 8183억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총지출액의 절반가량은 상·하부조직 교부금과 노조 임직원 인건비 등 기본적 조직운영을 위해 투입됐다. 6일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노동조합 회계 공시 결과’에 따르면, 공시기간(10월 1일∼11월 30일) 동안 조합원 수 1000인 이상 노조·산하조직 739개 중 675개(91.3%)가 회계를 공시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가맹 노조의 공시율은 각각 94.0%, 94.3%이고, 양대노총의 제외한 미가맹 노조 공시율은 77.2%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대기업(금속노조 기아차지부 등), 건설업(미가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