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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농협과 손잡고 협력업체 금융 지원 나선다

머니앤파워 2021. 4. 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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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외환거래 우대 금리, 경영 컨설팅 등 제공…“동반 성장 밑거름”

이전혁 포스코에너지 기획 지원 본부장(오른쪽)과 오경근 NH농협은행 기업 투자 금융 부문 부행장이 23일 ‘포스코에너지 협력 업체에 대한 상생 금융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포스코에너지 제공)

(머니파워=배영배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23일에 NH농협은행과 포스코에너지 협력 업체에 대한 상생 금융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MOU를 통해 NH농협은행은 포스코에너지 협력 업체들에게 NH 다 같이 성장론 대출 및 외환 거래 우대 금리·서비스 무료 기업 경영 컨설팅 보증서 담보 전용 대출 상품을 통한 보증료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에너지와 NH농협은행은 당장 이달부터 포스코에너지 협력 업체들이 포스코에너지의 신용을 기반으로 매출 채권 담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에너지 협력 업체들은 기존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 받게 되므로 금융 부담을 한층 완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양 사는 포스코에너지 협력 중소기업들의 부족한 경영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기업 경영 컨설팅을 제공한다. 오는 5월부터 요청 협력 업체들에 한해 양 사의 전문 인력이 세무·인사·조직·재무 등 경영 전반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전혁 포스코에너지 기획 지원 본부장은 포스코에너지와 NH농협은행이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의미 있는 첫걸음을 함께했다라며 이번 MOU가 양 사를 넘어 포스코 그룹과 NH농협 그룹, 그리고 양 사의 비즈니스 파트너인 협력 업체들의 동반 성장에 훌륭한 밑거름이 되고 (포스코에너지가)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 시민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규모가 작고 임직원 수가 적은 협력 업체들을 대상으로 요청 시 선급금 30%를 지급하는 제도를 마련하는 등 협력 업체 금융 부담 완화 및 현금 유동성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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