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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IMF때도 손해본 새마을금고 예금자 없었다”

머니앤파워 2023. 7. 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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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뱅크런’ 조짐 자제 당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간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브리핑했다. (금융위 제공)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도 최근 부실 우려가 제기되면서 발생하고 있는 새마을금고 뱅크런(대량인출사태) 조짐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될 게 없으니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마을금고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재산상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가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해 대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새마을금고의 예금자 가운데 95% 정도가 예금자보호 한도인 5000만 원 이내이기 때문에 인출할 이유가 전혀 없다면서 우리나라의 최고 은행도 한꺼번에 예금을 빼가면 견딜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금융권의 연체율 상승은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금리와 물가가 올라 나타나는 현상으로 새마을금고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현재 상황이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나 2008년 글로벌 위기 때보다 더 어렵나고 하면 절대 그렇지 않다면서 그 당시에도 새마을금고에서 손해 본 예금자는 한명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새마을금고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을 행정안전부에서 금융당국으로 옮겨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재 시점에서 논의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새마을금고 사태로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의 불안도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원래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은 정말 여러 가지 변수에서 영향을 받지만 적어도 불안심리 때문에 인출하는 일만 없으면 새마을금고 때문에 영향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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