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임병훈, 정광천 등도 참석…“해외시장 선점 지원”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코스닥 상장 첫해인 2021년 매출액 22억 원을 기록한 후 2022년 83억 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의료기기 혁신기업 ㈜뷰노. 뷰노는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CT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흉부 CT AI(VUNO Med-Lung CT AI)’가 일본 보험급여 대상으로 인정받았다고 지난 16일 전했다. 뷰노 제품이 해외에서 건강보험을 적용 받은 첫 사례다.
이같은 뷰노의 성장세에 인공지능(AI) 분야 및 정부 기술개발(R&D) 정책 방향에 대한 현장의 제언을 청취하기 위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7일 뷰노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이노비즈협회 임병훈 회장, 정광천 차기회장도 참석했다.
뷰노는 2014년에 설립된 10년 차 창업기업(스타트업)으로, 2021년 코스닥에 상장(2024년 1월 현재, 시가총액 5000억 원 규모)한 인공지능(AI) 의료기기 혁신기업이다. 팁스, 구매조건부 등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R&D) 지원도 받았다.
특히 ㈜뷰노는 2022년 1월 하버드의대 부속병원인 엠지에이치(MGH)와 협력해 인공지능(AI) 의료 판독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 10월 에프디에이(FDA) 인증도 취득하는 등 세계(글로벌) 공동연구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뷰노는 미국 에프디에이(FDA) 인증을 획득해 현지 시장 진출을 앞둔 제품, 최근 일본 보험급여로 인정받은 제품 등을 소개했으며, 이 자리에서 가정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Hativ P30)도 시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뷰노 이예하 대표가 인공지능(AI) 의료기기의 활발한 시장 진입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으며, 딥브레인에이아이(AI)(대표 장세영), 마음에이아이(AI)(대표 유태준) 등 인공지능(AI) 분야 혁신기업도 참여해 에이엑스(AX)(AI Transformation) 동향 등 정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영주 장관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도 보는 바와 같이 최근 에이엑스(AX)(AI Transformation)는 이미 거대한 흐름이 되었으며, 중소벤처기업부도 인공지능(AI) 등 기저 기술(딥테크) 전략기술 분야에 집중하여 주제(테마)별 혁신선도 기업군을 육성하는 파급력 있는 사업(프로젝트)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도전적 세계(글로벌) 기술개발(R&D)을 통해 기저 기술(딥테크) 혁신기업의 해외시장 선점을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R&D)가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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