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 이끌고 삼성전자 이어 SK하이닉스 방문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용인 ‘반도체 벨트’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용인시정)이 9일 민주당 소속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등과 함께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이 의원의 주최로 추친됐다.
이 자리에는 산자위 간사인 김원이 의원을 비롯해 김교흥, 김동아, 김성환, 김정호, 박지혜, 부승찬, 송재봉, 오세희, 이재관, 정진욱, 허성무 의원 등 총 13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현재 산자위원장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다.
이 의원은 지난달 7일에도 민주당 의원 20명과 함께 삼성반도체 기흥캠퍼스를 방문한 바 있다. 삼성과 SK하이닉스는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1, 2위를 기록할 만큼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이다.
이날 이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은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정 및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현장 세미나를 개최하여 임원진으로부터 ‘HBM and NEXT!!’ 반도체 산업 관련 설명을 듣고 업계의 애로사항 청취 및 국회 지원방안에 관해 토론했다고 이 의원은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 자리에서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일원 126만 평에 들어서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조성현황을 소개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국대 최대 규모 반도체 산업단지로 SK하이닉스 팹 4기와 50여 반도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기업 등이 들어선다.
이언주 의원은“용인특례시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산자위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