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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관심도 이전 비해 낮아졌다”

머니앤파워 2024. 7. 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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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종목 출전 실패와 응원 문화 변화도 한몫 '해석'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제공.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33회 파리올림픽이 오는 26일 현지시각으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이 이번 파리올림픽에 대한 관심도가 그리 높지 않다는 조사가 나와, 국내 업체들의 마케팅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9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의 만 13~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2024 파리 올림픽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관심있는 편이다 44.2% 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수준이다’ 25.6% ‘관심이 없는 편이다 30.3%에 달하고 있다.

조사기업은 관심도에 대해 이전 동계 올림픽과 비교해봐도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사뭇 줄어든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관심도가 낮은 이유에 대해선 아무래도 이번 파리 올림픽의 경우 대한민국 선수단이 48년 만에 최소 규모로 출전하는 데다가 축구, 농구, 배구 등 주요 인기 종목이 출전에 실패하면서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 자체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실제로 전체 응답자 10명 중 4(42.2%)만이 대한민국의 성적이 10위권 안에 들 것 같다는 데에 공감을 내비쳤으며, 여러 지인들과 함께 모여 올림픽 중계를 시청할 계획이라는 응답도 30.2%에 불과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과거에는 함께 모여 경기를 즐기고 응원하는 문화가 활발했지만,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 자체가 낮아지면서 온라인 스트리밍 등의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경기만 선택적으로 시청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올림픽 특수를 노리는 기업체들의 마케팅 전략에도 영향을 끼쳐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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