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상반기 여행경비 23만원으로 작년보다 줄었다

머니앤파워 2024. 9. 25. 17:23
728x90

물가 상승 요인…가장 큰 비중은 역시 식음료비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올해 상반기 1회 여행 총경비는 23만원이다. 여행 경비 중 가장 비중이 큰 항목은 식음료비로 조사됐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5일 공개한 월간 국내·해외 여행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회 여행 총경비는 23만 원으로, 이는 지난해 24 1000, 2022 26 1000원과 비교하면 각각 1 1000, 3 1000원 줄어든 것이다.

여행비 지출 중 가장 비중이 큰 항목은 식음료비로 확인됐다. 식음료비 비중은 올해 33.0%, 2017 30.7%보다 2.4%포인트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2년을 보면 실제 지출비용은 지난 2022년 상반기 8 1000원에서 연속 감소해 2024 7 5000원이 됐다. 식료품 물가가 상승했음에도 여행 식음료비가 감소했다는 것은 초긴축 여행이 일반화되었음을 보여준다고 이 회사는 풀이했다.

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식음료비의 지출은 역대 최저 수준이다. 식음료비의 2024년 종합소비자물가지수(TCI) 114로 교통비(111)나 숙박비(110)보다 높다. 그러나 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를 토대로 환산한 TCI 115,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지수’(이하 식료품물가지수) TCI 128인 것을 고려하면 식음료비의 지출은 사실상 감소했다.

특히 TCI 128에 달한 것은 요식업자들이 지난 몇 년 엄청난 원가인상의 압박을 받았음을 반영한다고 컨슈머인사이트측은 분석했다. 여행소비자는 식료품비를 줄이지 않을 수 없는 압박을, 요식업자는 가격 인상의 불가피성을 절감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키워드

##여행 #여행경비 #식음료비 #여향동향 #리서치 #컨슈머인사이트 #보고서 #머니파워 #강민욱
 

머니파워

‘머니파워’는 인터넷 언론사. 경제 정치 뉴스, 문화 건강 생활 뉴스, 오피니언 등 수록. 엠피뉴스, mpnews

www.moneynpower.com